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현재 알려진 고인돌은 국곡리 고인돌(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산 제50호 지정), 고래뜰 고인돌(박산리 고인돌), 용포리 고인돌, 장재리 고인돌, 신촌리 고인돌, 석교리 고인돌, 봉기리(새나루) 고인돌 등 7개소이다.
국곡리 고인돌은
세종시 금남면 국곡리 산 10-5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7년 공주시 향토문화유적 제5호로 지정, 이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산 제50호로 지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국곡리 고인돌
또한, 『국곡리의 마을 창고 뒤쪽에 자리하고 있는 1기의 고인돌로, 고인돌이 자리하고 있는 국곡리는 서쪽과 남쪽, 북쪽 등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지형으로, 동쪽만이 트여 있다. 그리고 이 동쪽으로 갑천의 지류가 흐르고 있다.』(현지 안내문)
국곡리 고인돌
『고인돌은 산의 동남사면 말단부에 자리하고 있는데, 뚜껑돌은 가로 195cm,세로 215cm이며, 두께는 27~30cm로, 원형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판석형의 뚜껑돌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석식, 혹은 탁자식(북방식) 고인돌임을 짐작해 볼 수 있는데, 받침돌 2개가 지상에 드러나 있다. 개석식은 받침돌이 없어 판석형의 뚜껑돌만 놓여지는 고인돌인 만큼 탁자식 고인돌일 가능성이 높지만 발굴조사가 이루어져야만 정확한 것을 알 수 있다.』(현지 안내문)
국곡리 고인돌
『뚜껑돌에는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16개의 성혈(性穴, 돌표면을 깎거나 파내어 만들어낸 도형)이 남아 있는데, 무질서하게 여기저기에 자리하고 있다』(현지 안내문)
아직 향토문화재 지정 후 추가적인 발굴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국곡리 고인돌
무질서하게 흩어져 있는 성혈과 지상으로 들어난 받침돌 2개 등에 대한 정밀한 조사가 진행되어 우리동네 명물이 되길 기대해 본다.
기타 금남면의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고인돌은 다음과 같다.
고래뜰 고인돌(박산리 고인돌)
박산리 고래뜰 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이 박산리 마을은 대전광역시와 접하고 있는 경계에 해당하며 북쪽으로는 약2km거리에 금강이 흐로고 있다.
현재 밖으로 드러나 있는 고인돌 규모는 남북 정측으로 210cm, 동서 약 190cm, 높이 40cm가 계측된다. 원래는 두 개의 고인돌이 있었으나 도로 확장공사 중 파괴되었다고 전해진다.
용포리 고인돌
금남면에서 가동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에 노출되어 확인되는 1기의 고인돌로 동서방향으로 236cm, 남북으로 134cm이고 지상으로 약 50cm노출되어 있다
장재리 고인돌
장재리 마을의 민가가 밀집해 있는 곳의 도로변에 1기가 위치한다. 원래는 3기가 이곳에 있었으나 도로확장공사로 인해 2기는 다른 곳으로 이동 되었는데 그 가운데 1기가 공주대학교로 이전하여 보존되고 있다.
신촌리 고인돌
금남초등학교 뒤의 언덕 상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형은 5각형에 가까운 방형이고 동서길이 140cm, 남북길이 140cm이며 흙속에 박혀 있으므로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석교리 고인돌
금남면 석교리499에 2기가 위치하고 있으며 개석식 지석묘로 추정되고 개석의 길이는 310cm, 폭은 200cm이다, 주변에 주택가가 들어서면서 심하게 훼손되고 있다.
봉기리 고인돌
봉기리 사래울마을 서쪽편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고인돌이 위치한 곳은 금강변의 낮은 구릉지대라는 비교적 양호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의 장재리, 용포리, 신촌리 고인돌과 더불어 이 지역 고인돌 문화의 한 장을 이루고 있다.
금남면의 고인돌 중에서 국곡리 고인돌은 향토문화유산(세종특별자치시50호)로 지정되어 진입로와 고인돌이 놓여 있는 주변 등이 잘 정비되어 접근하기가 용이하였으나 위에서 언급한 국곡리 고인돌 외 향토문화유산 등으로 미지정된 고인돌은 현장을 확인하기도 쉽지 않았다. 금강변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 고인돌을 천혜의 관광자원인 금강과 아울러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보는 역사의 장이 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