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동_마을공동체

세종숲누리사회적협동조합

아카이브 담당자
게시일 2024.08.01  | 최종수정일 2026.08.03




세종숲누리사회적협동조합




하늘나무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모토로
소외계층을 포함한 일반인들에게 숲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공동체 

나눔을 통해서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숲과 더불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교육공동체




 

세종 숲누리 사회적협동조합 김은진 이사장
(출처 : 세종FM 발췌)


 

세종숲누리사회적협동조합은?
 

숲을 매개로 해서 세종시민유아, 어르신 분들을 대상으로
숲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환경 교육 등을 진행하는 협동조합임
 
 
 

세종숲누리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로 
사람들이 모이게 된 계기는? 



2017년에 새뜸마을이 입주가 완료되어, 다들 서먹서먹하고 아는 사람들이 없던 시기에 아이들의 친구를 만들어주면 어떨까 해서, 또래 친구들끼리 모이기 시작함(12가정) 

새뜸마을 7단지 입주민들이 함께 모여서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우고 성장하자 라는 의미로 모이게 됨
 


세종숲누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재작년 사업을 진행하며
느낀 점과, 이번 사업에 반영된 부분은?



재작년에는 소외계층 대상을 많이 생각함, 그래서 읍면지역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원예() 활용한 테라피를 진행함

그리고, 장애인 형제자매(비장애인)들에게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아이들은 역시 먹는 것을 좋아하니 요리 테라피를 진행함.

이런 활동을 하기 위해 읍면지역까지 직접 찾아감. 읍면지역은 농사를 지으니 잠깐 쉬는 시간, 점심 드시고 오후 일터 나가기 전 쉬는 시간 2시간 정도 가서 생화를 선물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기 활동도 하고, 그림책도 읽어드리고 이런 활동을 하니 어르신들이 정말 많이 좋아하심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100세 어르신이었는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오셨고,
마지막에 화관을 만들어드렸더니
너무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고
사진을 찍으면서 뿌듯하고 몽글몽글한 기분이었음


 
이런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소외된 계층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함.
 
더 많은 활동을 해야겠다는 사회적 사명감, 책임감이 많이 생김
 
 
장애인이 아닌 그들의 형제자매 아이들을 생각해내서
좋은 프로그램을 전해주었음. 

이런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수업을 나가보면 경계성에 있는 친구들, 장애가 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 그럴 때 그 주변에 있는 학교 친구들을 좀 더 바라보게 되었음.

집 안에도 (장애가 있는) 사촌이 있음. 집안 식구들이 모이면 모두 이 사촌 아이에게 관심을 쏟는데, 정작 사촌의 여동생은 웃음이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음.
 
거리가 멀어 자주 볼 수 없는 그 사촌의 여동생 대신, 내 근처에 사는 친구들만이라도 마음을 전달해서. 이 친구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게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비장애인 형제자매에 포커스를 맞춰서 바라보게 됨  
 
그래서 활동을 하다보니 처음에 모였을 때는 서로 서먹서먹하고 눈도 안 마주치고 각자 다른 곳에서 왔는지라 말도 안하다가 수업을 계속 몇 회차 넘어가면서 연락처도 주고받고, 다음에 밖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게 아이들에게도 사회에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닐까 그런 마음이 들었음.
 
 

세종숲누리사회적협동조합의 활동인원은?
 
조합원은 12명이고, 강사는 7명임.
 

숲누리협동조합 이사님의 명함을 보면 성함 옆에
'민들레'라고 적혀있음. 활동명 같은 데 다른 분들도
활동명을 가지고 있는 지?


강사활동을 하시는 분들도 모두 활동명을 가지고 있음.



'민들레'라는 이름을 짓게 된 계기는?
 
그림책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림책 중에 민들레는 민들레가 있음. 이 그림책이 자신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그림책인데 많이 힘들었을 때 이 그림책을 보고 힘을 받았음.

그림책을 보고 울면서 나도 용기를 가지고, 내 자존감을 높여야되겠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볼까 하는 계기가 되었음.


 

민들레는 흔하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꽃이고,
민들레를 볼 때마다 나를 생각해주세요. 이런 마음.

 


다른 분들의 활동명은?

키가 아주 큰 해바라기, 토마토 농사 짓는 토마토, 아주 부지런한 꿀벌, 조금만 부끄러워지면 얼굴이 빨개지고 햇살같이 좋은 마음을 가진 햇님, 요리를 너무 잘하시는 달래, 이제 막 공부를 하는 친구 진달래(봄에 처음 피는 꽃).
 
 

세종숲누리사회적협동조합은 공동체 사업을 꾸준히 해왔는데,
사업을 통해 변화된 점이 있다면?


 
가장 많이 변화된 것은 구성원(어머니)들의 성장, 어머니에서 선생님이라는 명칭으로 바뀌고, 이들이 전문가로서의 실력이나 능력이 생겼다는 것이 가장 많이 변화된 점이라고 생각함.
 

 
몇 년 째 활동을 하면서 가장 변화가 큰 분은?


변화는 사실 많이 없음, 지금도 수업을 나가고 아이를 만나면 모두 엄마과 같은 마음으로 진행을 하심. 다만 한 번 더 공부, 체크하고, 안전 부분도 '우리 아이가 탄다, 우리 아이가 논다, 우리 아이가 수업한다'라는 마음으로 진행하면서 활동하는 마음은 처음과 같음.
 



밧줄놀이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활동인데,
선생님들이 밧줄놀이를 진행하면서 힘든 점은?



힘든 점은 많이 있음. 가장 힘들기도 하지만 정말 재밌는 것이 밧줄놀이라서 뿌듯하기도 함. 가장 힘든 것은 장비가 많다보니 장비를 옮기는 일임. 밧줄놀이는 숲에서 진행을 하다 보니 차를 가까이 댈 수 있는 곳이면 좋은데 직접 들고 옮기고 산행을 하다보니 운동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무거우니 운동이 되긴 어렵기도 함, 장비 옮기는 일이 가장 어려움.
 
그 외에 설치하고 하는 일은 어려운 것은 없음.
 


올해도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는데
'숲놀배움'의 의미는?



숲에서 놀고 배우고 성장하자는 뜻임.
 


공동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숲에서 배우는 숲 배움터는, 력 보유 여성, 다문화 가정, 신중년 층 대상으로 일자리를 구하려고 할 때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이런 일자리도 하실 수 있어요 하는 계기를 만들어드리고 싶어서 숲밧줄놀이활동가 양성과정을 진행하려고 함
 
양성과정 완료시 자격증 발급도 가능, 향후 활동가분들이 직접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음
 

숲놀배움은 숲 밧줄놀이와 숲과관련된 친환경 요리로 할 수 있는 요리 놀이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복지회관,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아이들 대상으로 진행하려고 함 
 


세종숲누리사회적협동조합의 활동은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아우르려는 노력이 보임. 

김은진 이사장님도 경력보유시절이 있으셨는지?


큰 애가 현재 스물 한 살로, 첫 아이를 임신해서부터 중학교에 갈 때까지 10여년 동안 일을 그만두고, 육아와 가정일을 했던 기간이 있었음

 
 
세종시에 이주해 온 경력보유여성들에게 선배님으로서 
조언해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집에 십 년 넘게 있다보니, 그 전에는 회사 생활을 했지만. 다시 회사에 들어가기에는 나이도 많고, 앞으로 아이들이 다 크고 나면 무슨 일을 하며 삶을 살아갈까 고민하며 많은 도전을 했음.

자격과정, 무료로 배우는 과정, 돈을 주고 배우는 과정 등 배우고 싶은 것은 그 기간에 공부를 하고 도전을 했음.
 
자격증 중에 연계를 많이 하려고 노력을 했음, 그림책을 시작으로 독서지도사. 교육 쪽으로 계속 하고 싶어서, 이런 것들을 끊임없이 집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도전을 하시면 좋겠음. 그러면 계기가 생김.
 

작은 도서관이 있어서 교육 봉사를 하고 싶다고 관장님께 말씀드리니 허락을 해주셔서 자비로 재료를 사고 아이들을 모집해서 시작을 하게 됨.

작은 시작이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계기가 됨
무조건 도전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기를 바람.
 
 

장애인 형제자매 요리 활동 계획,
언제 이 활동을 접할 수 있는 지?



아이들이 학교에 다닐 때는 많이 바쁨. 여름방학 때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복지관과 협의를 통해 진행 할 예정임.
 
 

사업을 추진하면서 좋았던 점과 어려웠던 점은?



가장 좋았던 점은, 참가하시는 분들이 너무 행복해하시고 저희가 수업하러 갈 때마다 좋아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것이었음.

그리고 선생님들이 처음에는 수업을 준비하는 것만, 재료를 준비하는 것만 보조역할을 해줬다면 지금은 핵심멤버로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이 되고,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볼 때 선생님들이 기특하고 대견하고 멋짐.
 

어려운 점들은 공모사업을 하는 공동체 대표님들은 다 아시겠지만 서류지옥, 작년까지는 서류지옥만 있었는데 올해는 보탬e라는 시스템 지옥이 있어 현명하게 1년 사업을 마무리 잘 하는 것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점임
 
 


세종숲누리사회적협동조합은
처음부터 협동조합은 아니었다고 알고있음.



원래는, 당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현재 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와 인연이 깊음.

처음에는 품앗이 활동을 할 때 재료비 3만원으로 한 달 프로그램을 했음그러다 공동체사업이 있는 것을 알게 돼서 그 때 200만원 지원을 받고 진행을 하면서 엄마들도 성장하고 경제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당시 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에서 협동조합 만들기 과정을 해서, 거기에 지원을 해서 예비 1번으로 떨어졌음. 그런데 한 단체가 사업을 포기하며, 사회적협동조합 과정을 통해 협동조합을 만들게 됨.
 



사업을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올해로 8년 째 함께하고 있는데, 가장 큰 에피소드는 아이들이 6살에 처음 만났는데 이제 아이들이 6학년이 되었음. 모두 다 그 지역을 떠나지 않고 함께하고 있음.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엄마들도 같이 성장을 한 것이 가장 뿌듯하고,
 
선생님(엄마)들이 포기하지 않고, 마을,학교,유치원에서 경제적인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는 것이 뿌듯하고 기억에 남음.
 
번외 이야기지만, 엄마들끼리 모여서 아빠들이 부러워하시다가 아빠들끼리 모임을 따로 만들어서 계처럼 돈을 내고, 돈을 모아서 나중에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해 줄 거라 하심. 그리고 우리가 활동하고 할 때 아버지들이 많이 도와주심. 오래오래 함께 지내면서 나중에 형제자매 가족처럼 같이 지내기를 바라고 있음.
 

 
올해 추진하는 사업을 통해서 기대하는 결과는?


경력보유여성, 다문화가정, 신중년 분들 사회로 다시 재도약하는 계기가 많이 없는데, 이번 사업을 진행하며 이런 분들이 재도약할 수 있는 용기를 줄 수 있는 사업이 되었으면 좋겠음
 

2의 숲누리가 나올 수 있다면.
 
다양한 길을 안내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음.

미약하게 시작했지만 같이 성장해나갈 수 있는 공동체가 많이 생겨날 수 있으면 하는 바람과 기대를 가지고 있음.
 
 

김은진 이사장님에게 마을이란?
 
마을은 제2의 친정집.
 
세종시를 떠나 외부로 나가게 되면 다시 빨리 오고싶어짐. 세종에 있는 선생님(엄마)들과 함께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 대표님들이 너무 좋음.
 
이 일이 너무 좋음.
 
친정집에 왔다가도 세종을 언제가지? 빨리 가고싶은데 하는 마음.
 
여기는 이제 제2의 친정집. 생각하면 또 가고싶은 그런 친정집이구나 그런 마음이 들어서.
 
 
 
 

세종숲누리사회적협동조합 활동
(출처 : 세종FM 발췌)




세종숲누리사회적협동조합블로그 https://blog.naver.com/ylovek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