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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바위 마을

아카이브 담당자
게시일 2024.08.23  | 최종수정일 2025.05.07

용바위 마을




용바위가 있는 마을, 용바위 마을. 그 이름을 따서 만든 '용암리(龍巖里)'.

* 바위 안 쪽 깊숙히 큰 구멍이 뚫려 있어 그 안에서 용이 살다가 승천해서, 용이 살던 바위라 용바위, 한자로 용암이라 함(『세종시 터전의 뿌리를 찾아서 Ⅲ』 p.158 발췌)


세종시 연서면 용암리, 용암리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가 어디일까요?
바로 연서면의 '고복저수지'입니다. 



 

고복저수지 전경(『세종시 터전의 뿌리를 찾아서 Ⅲ』  p.8)





포털 검색을 해보면 '고복저수지'는 1989년에 준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농업용수 개발을 위해서 만들어진 장소죠. 그러면 한 번 생각해봅니다.


고복저수지는 몇 년도에, 어떤 기관에서 농업용수 개발을 위해 만들어내기 시작했을까요?




바로 한국농어촌공사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홈페이지를 검색해서 결과를 알아냈는데요. 한국농어촌공사-정보공개-정보목록-기록관 보유목록 경로를 통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홈페이지 기록관 보유목록 화면





먼저 '공사 보유기록물 목록(DB구축분)'을 살펴보니 '고복'으로 검색되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큰 사업으로 진행되었을테니 보존기간도 높을 것이라 생각해 이번에는 '국가기록원 이관목록'을 살펴보았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국가기록원 이관 목록' - '충남 고복지구 관계철'
 
한국농어촌공사 '국가기록원 이관 목록' - '고복지구농업용수개발사업계획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고복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 계획서'라는 문서를 생산했었습니다. 생산년도는 79년도로, 1979년부터 1989년까지 고복저수지가 조성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생산한 기록이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되었다면,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서도 기록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국가기록원 홈페이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서 검색을 해보니 1976년 당시 연기군 서면(현재 연서면)에서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위한 계획을 세웠고, 1977년 충청남도 농림국 농정과에서 고복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고복저수지는 이렇게 처음에는 농업용수 개발을 위해 만들어졌는데, 『세종시 터전의 뿌리를 찾아서 Ⅲ』에서는 고복저수지가 자리잡고 있는 용암리는 저수지가 생기기 전에 오히려 마을이 번성했었다고 합니다. 

; 저수지가 생기면서 없어진 마을의 모습은 어떠하였을지 잠시 생각해봅니다. 


고복저수지가 조성되고 난 후, 옆자리에 1991년에 고복군립공원이 지정되었는데요. 


 
대한민국 관보 1991년(국가기록원 홈페이지)
대한민국 관보 1991년 - 연기군 공고 제1호
고복군립공원 조성 기본설계 공람공고(국가기록원 홈페이지)



당시 대한민국 관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2000년대 고복저수지의 모습을
충청남도 홈페이지
에서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클릭 : 
연기군 사이버 홍보관






 
고복저수지 군립공원 안내판 사진(출처 : 충청남도 홈페이지)


 
더운 여름 날이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오면
고복저수지를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