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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3) : 물길에 놓인 기찻길, 부강역 이야기

아카이브 담당자
게시일 2025.10.01  | 최종수정일 2026.08.25

 
※ 이 글은 세종지역학 기획총서 제2권 『세종 기차역에 스며든 삶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마을기록문화관은 세종시의 문화자원을 다양한 주제와 관점에서 아카이빙하고, 이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경부선은 1905년 1월1일에 개통되었으나 ‘부강역’은 그로부터 4년 뒤인 1909년 11월1일에 비로소 영업을 시작하였고, 부강역의 역사는 1937년 9월22일 신축되었습니다. 현재의 역사는 1997년 11월 17일에 준공된 건물입니다.
 
1934년 조선총독부 철도국에서 편찬한 『조선여행안내기』에는 부강역에 대해 ‘부산에서 309.9㎞ 경성에서 140.6㎞ 떨어져 있으며, 금강을 따라 군산으로부터 거슬러 올라가는 뱃길의 종점으로, 옛날에는 물자의 집산지로 상당히 번영한 곳이었으나, 호남선과 조선 철도회사 충북선의 개통으로 물자는 철도 수송에 빼앗겨 예전의 모습은 아니다.’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부강지역은 경부선이 부강역을 통과하면서 신흥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었으나, 1921년 조치원역에 충북선이 설치되면서 물류 중심지 기능이 조치원으로 옮겨가게 되고, 내륙 운송 수단의 발달에 따라 부강장터는 점차 쇠락하여 1960년대 옛 명성을 기억 속에만 남기게 되었습니다. 

역사적인 시공간을 찾아 이동하거나 유흥과 오락 시설이 있는 곳, 자연생태계와 지형 및 지질 자원이 잘 보존된 부강지역을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부강역과 관련된 더욱 다양한 내용은 『세종 기차역에 스며든 삶의 이야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에 연결된 기록물 링크를 통해 원문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세종지역학센터(김은정, 김화미, 유용환, 이재민). (2023). 세종 기차역에 스며든 삶의 이야기. 대전세종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