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조치원 정수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후 문화정원 내에 새롭게 조성한 기억공간 '터'의 모습이다. 건물은 총 면적 172m2의 규모이며, 일제강점기인 1935년 준공된 건물이다. 내부에는 현재 '두잉지프로젝트'에서 위탁하여 '방랑싸롱'이란 이름의 카페를 운영 중이며, 지역의 특산물과 연계한 각종 식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나아가 지하의 정수시설물을 활용하여 전시공간을 꾸몄으며, 각종 문화예술자료는 물론이고, 일제강점기 조치원 관련 문서자료도 전시 중이다. 이를 통해 단순 마을 카페가 아니라 과거 공간구성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역사성과 공간성을 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